- 명로진의 <몸으로 책읽기> 중에서 Goodmorning letter



매는 수명이 40년 정도 된다.
죽을 때가 되면 발톱은 무뎌지고,
깃털은 쳐져서 몸이 무거워 날기가 힘들어진다.

그 때 매는 과감히 발톱을 부러뜨리고
깃털을 뽑아버린다.
자신을 극한의 상황까지 몰고 가는 것이다.

그러면 매의 몸뚱아리는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기 시작한다.
매의 심장은 점점 튼튼해지고,
근육은 단단해지고,
가벼운 깃털은 다시 나고,
부리는 날카롭게 다시 난다.

말 그대로 환골탈태이다.
이러한 과정을 견딘 극소수의 매는
40년을 다시 살지만, 견디지 못한 매는 죽고 만다.

책을 읽을 때는 이렇게 읽어야한다.
살아남기 위해서,
너무나도 절실하게,
책 뿐 만이 아니다.

모든 것 하나하나가
그렇게 삶을 위한 절실함이 담겨 있다면
우리는 환골탈태 할 수 있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가슴으로 책을 읽으라고...
그 말 뜻은 그렇게 해야만 환골탈태를 해서
변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 명로진의 <몸으로 책읽기> 중에서 - 

http://www.sanbang.org/ 


덧글

  • 이후북스 2016/04/06 20:00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이후북스입니다. 저희 서점에서 이번에 <짧고 굵은 고전읽기>의 저자인 명로진 선생님을 모시고 5월 11일에 강의를 합니다. 관심 있으시면 아래 링크로 들어오세요.
    http://blog.naver.com/now_afterbooks/220672513544
  • 이후북스 2016/04/06 20:00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이후북스입니다. 저희 서점에서 이번에 <짧고 굵은 고전읽기>의 저자인 명로진 선생님을 모시고 5월 11일에 강의를 합니다. 관심 있으시면 아래 링크로 들어오세요.
    http://blog.naver.com/now_afterbooks/220672513544
  • 이후북스 2016/04/06 20:00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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